-
-
6기 작가
-
정 진
바탕체인 종이의 일부를 오리거나 접어서 2차원과 3차원 사이에 있는 부조적 평면인
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그림의 선적인 요소를 시트지를 이용해서 전시 공간까지 확장하여 공간을 이루는 유리창 혹은 기둥과 같은 요소를 작품의 겹으로 드러내어 공간을 평면적인 장면으로 해석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
-
-
6기 작가
-
이지원
이지원(둘)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사운드 디자이너이다. 2000년도에 태어나 20세기와 21세기, 프리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시대의 전환점을 경험하며 그때마다 재정의되는 ‘공간’과 ‘언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아가 존재하는 공간이 물리적 공간에서 인식적 공간으로 변화하고 개인의 언어가 아닌 집단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며 허물어지는 기존의 경계에 흥미를 느낀다. 소리와 빛을 이용해 공간와 언어에 대한 고민으로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던 공간과 언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
-
7기 작가
-
이승하
주변 사물 또는 자연이 엉긴 공간을 바라본다. 바라본 것들은 기억이나 무의식에 의해 화면 안에서 쪼개지고 재조합된다. 물리적 형태 만큼이나 색상, 모양 그리고 질감이 이미지에 힘을 더한다고 믿는다.
-
-
-
6기 작가
-
김유정
작가의
연작은 점토를 사용하여 세상과 연결된 모든 기억의 흔적들을 불러오고, 해체하며, 다시 조합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추상적인 형태의 조각들은 찢어진 점토에 의해 만들어지고 새로운 형태로 재조합 된다. 과거의 기억들을 소환하고, 지금 순간의 모든 흔적들을 남기면서 찢고 이어 붙이며, 불완전하게 변화해가는 존재를 직면하는 작업과정은 작가 일생의 존재의미를 찾는 과정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파편들로 이루어진 조각들은 상처받고 치유됨을 반복하는,‘불완전하고 다르지만 아름다운’ 모든 생명 존재에 대한 은유이자,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