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진지의 역사
대결과 분단의 상징인 대전차방호시설이 문화예술의 공간인 평화문화진지로 재탄생 했습니다.
대전차방호시설은
조선시대 다락원터
누원은 우리말로 다락원입니다.
다락[樓]으로 된 원집[院宇]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대전차방호시설이 들어선 자리는 조선시대 다락원이 있던 곳입니다. 원(院)은 나랏일로 여행하는 관리들이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던 공공 숙박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70
대전차방호시설과 시민아파트
다락[樓]으로 된 원집[院宇]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대전차방호시설이 들어선 자리는 조선시대 다락원이 있던 곳입니다. 원(院)은 나랏일로 여행하는 관리들이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던 공공 숙박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4
분단의 아픔이 서린 곳 서울의 북쪽 끝
도봉구 최초의 시민아파트였던 대전차방호시설의 주거공간은 노후화로 인해 2004년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철거되었고, 군사시설에 해당하는 1층은 군사시설로 존치되었습니다. 이후 10년 이상 방치된 대전차방호시설은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2017
대결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분단의 아픔이 서린 곳, 서울의 북쪽 끝, 역사성과 장소성이 내재된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바꿔보려는 시민들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던 대전차방호시설은 2014년 7월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통해 공간재생이 이루어졌고, 2016년 12월 서울시, 도봉구청, 60 보병사단(관할 군부대)과
대전차방호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고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차방호시설의 흔적들을 그대로 보존한 채 평화문화진지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평화문화진지는 공간의 역사, 시민의 문화, 생태적인 삶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이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