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작가
김선행
김선행
일상의 사물과 물리공간을 ‘발생정원’이라는 가상세계 안으로 포섭하고 변형하며 새로운 형태와 서사를 부여하는 다매체 작업을 제작한다. 변형은 편안함이나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먼 기괴한 형상을 주로 띄는데, 기괴한 것은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상의 맥락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에 손톱 밑의 가시처럼 불편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일상의 친숙함을 뜯어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각한 결과물을 관객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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