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에세이] 신씨 표류기 <1화 : 내 집 마련의 오류>
텅 빈 리어카집에 누워 있으니 커다란 관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이곳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생각했다. 자책과 걱정, 두려움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중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빗물이 새어 들어왔다. 신씨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새는 비를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세히 보기 -
[일상예술워크숍] 벙커 위의 집
4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표현 양식을 체험하고 단순한 건축 방식이 아닌 미술적으로 공간을 읽고 스토리텔링에 집중하여 입체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학습해 봅니다. 여러가지 시각적 결과물을 만들어 보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에세이] 움직이는 작은 집, 굼비 <4화 : 관계로 지은 집>
월전세, 공공임대 등의 구조 안의 방식 밖에서도 살아나갈 방법의 실험으로서 내가 갖고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 관계성에 초점을 두고 모바일 하우스를 작업한 움직이는 작은 집 굼비. 작가 잉앵님의 에세이가 4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화문화진지 일상예술워크숍<바라고 이어지는 삶> 벙커위의 집 에세이는 두 작가가 서로 다른 삶의 방향으로 바라본 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