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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진지

3기 작가

전지인

평화문화진지 3기 입주작가

 

전지인

 

물리적 또는 추상적인 공간을 근간으로 그 곳에 내재한 문화적 쟁점들에 파고든다. 근 현대화 과정을 거쳐 온 역사의 현장, 구술로 전해지는 장소, 혹은 가부장제가 지배하는 가정 안에서 작동하는 이데올로기를 짚어낸다. 이것이 만들어지고 기록되는 방식을 탐구함으로써, 현재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문화적 관습과 위계질서가 갖는 특성을 펼쳐보고 사고의 깊이를 확장해가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영상, 설치, 텍스트 작업으로 장소와 개인에 투영된 사회적 시선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