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작가
김현주
평화문화진지 2기 입주작가
김현주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사회론적 질문과 함께 사회적으로 은폐되거나 소외된 장소를 대면해 왔다. 빈 장소나 버려진 사물들, 사라지거나 없어진 존재들과 이야기 나누고 그것들이 견인하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수신하고자 했던 일련의 행위들은 통속화 되거나 은폐된 이야기를 현재의 시간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사건화 하고, 휘발된 이야기들의 본질을 다시 현세화하여 조망하고자 하는 의지라 할 수 있다. 2018년 <4.3 70주년 네트워크 프로젝트_너븐숭이 유령 / 성북예술창작터>, <2015 리얼디엠지 프로젝트:동송세월 / 아트선재센터>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