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획프로젝트] “살롱 드 노라_겨울”
이 작업은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18년 8월 여름, ‘살롱 드 노라’란 이름으로 진행된 작업입니다.
‘살롱 드 노라_겨울’은 여름에 다루었던 노라의 입장을 좀 더 다채로운 관점에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여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문밖으로 나선 노라가 아닌, 어느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자아와 존재를 찾고자 문밖으로 나서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사회적 관습, 제도, 역사의 범주 안에 맞춰가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틀을 우리는 어떤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그 범주 안에서 자신은 자신으로서 존재하는가?
우리는 선택과 판단의 주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나를 드러내는 순간 불편해지는 진실들은 없었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을 선택한 주체가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존재 그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살롱 드 노라_겨울’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됩니다.
올겨울, 따듯한 노라의 집에서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본 공연은 평화문화진지 시민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입니다.]
✔일시 : 2018.12.15.(토) – 16.(일) 17:30 (총 2회)
✔장소 : 서울 도봉구 마들로 932 평화문화진지 다목적공연장(시민동)
✔티켓 : 전석 10,000원
✔예매 : https://goo.gl/forms/m4wjJMgH6QGTkdxp2
(위 링크로
✔ 문의 : physical.drama.edu@gmail.com / 010-6243-1460
신청 후 계좌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