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풍경과 어울리기<1화 : 텃밭의 일상>
#시리즈 #1화
작업자의 삶에서 텃밭의 풍요는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통장이 가난해도 나만 부지런하면 먹을거리는 꽤 넘쳐나니까.
세상 모든 사람이 다만 몇 평이라도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길 슬쩍 제안해 본다. 맨발로 흙의 촉감을 느끼고
작은 씨앗이 풍요로워지는 과정을 지켜보기만 해도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질 텐데!
게으름을 피워도 심기만 하면 선물을 내주는 텃밭의 경이로움을 세상 모든 이가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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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잇는 날>에세이는 작가 구름이 생각하는 ‘자급자족’에 대해 연재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질 높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환경을 헤치지 않는 에너지 소비를하는 방식의 삶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