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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진지

3기 작가

이주하

평화문화진지 3기 입주작가

 

이주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시각디지인을 전공했지만 형태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갈망으로 전공분야가 아닌 도자기 등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모든 사물에는 숨결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더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고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나의 작품에는 손, 발, 얼굴, 가슴, 엉덩이 등이 달려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인 것이다. 나는 한가지보다는 두 가지 이상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를 좋아한다. 그냥 컵이 아닌 아이가 있는 컵, 단순한 형태가 아닌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오브제.

나의 작품들은 마치 꼬마아이와 같은 행동을 하면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무한한 자극과 상상력을 부여한다.앞으로도 찰나에 그치는 작품이 아닌 과거에서부터 현재를 관통하여 미래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빚는 작가로 거듭나고자 한다.